'호박씨' 조영남, 28세 연하 신정아와 스캔들 "사진 있으면 전재산 환원"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조영남이 파격 선언을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 (이하 '호박씨')에서는 조영남이 큐레이터 신정아와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이날 조영구는 "조영남의 열애설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열애설 상대는 28세 연하의 큐레이터 신정아 씨다. 사실이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내가 '호박씨'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한 게 그 소문 때문이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조영남은 "여기서 호박씨를 까면 되는 거냐. 친구일 뿐이다"라고 말했고, 조영구는 조영남에 "손잡고 돌잔치에 참석했다는 기사가 났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영남은 "신정아와 내가 손잡고 가는 사진을 찍어 올리면 내 전재산을 다 주겠다"고 선언했고, "개 X 같은 소리다.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조영구는 조영남에 "그럼 기사가 잘 못 됐다는 거냐"고 말했고, 장윤정은 "그냥 들어가서 보자라며 손을 잠깐 잡았는데 그걸 보고 오해를 하셨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흥국은 신정아에 전화연결을 해 "조영남을 만나면 뭐 하냐"고 물었고, 신정아는 "작년부터 시작한 작업이 있다. 그래서 지지고 볶고 있다"며 "돌잔치에는 갔지만 손잡고 간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열애설에 극구 부인했다.

또 신정아는 "조영남의 매력은 직접 말한 적이 없지만 남의 흉을 보면 화내신다"고 칭찬했다.

['호박씨'.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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