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승준이 1군에 복귀했다.
SK 와이번스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내야수 최승준과 유서준을 콜업하고 이대수와 임석진을 제외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인물은 역시 최승준이다. 정상호 보상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은 최승준은 시즌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타율 .100(40타수 4안타)에 그친 뒤 정규시즌에서도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지난 4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한 그는 11경기에서 타율 .229 2홈런 6타점을 남겼다. 16일만의 1군 복귀.
유서준은 개막 엔트리에 들었었지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퓨처스로 향했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 타율 .324 6타점 5도루 1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대수는 7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친 끝에 퓨처스팀으로 향하게 됐다. 고졸 신인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던 임석진은 퓨처스리그에서 더 많은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SK 최승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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