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모스트 메인' 류현경 "부족한점 여실히 드러나, 좋은 방향으로 가는중"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류현경이 연극 ‘올모스트 메인’ 공연 소감을 전했다.

류현경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올모스트 메인’ 프레스콜에서 연극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공연을 시작하니까 너무 감격스러우면서도 내가 너무 부족한 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같이 하는 팀들에게 도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더 좋은 방향으로 하고 있는 중”이라며 “정말 좋아하는 공연에 좋아하는 역할을 맡다 보니 ‘잘 할 수 있을까’ 부담이 많이 됐었는데 부담감들을 팀원들이 많이 덜어내줬다”고 고백했다.

또 “특히 첫 공연 올리고 나서 1차 팀에서 이지해 선배님이 저에게 ‘그동안 얼마나 부담스러웠을까. 그래도 훌륭히 잘 해냈다’고 해서 감동 받고 그 때 많이 짐을 내려놨다”고 털어놨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아홉 가지의 사랑이야기를 모두 제각기 다른 사랑과 감성으로 풀어낸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배우 류현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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