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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뉴욕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송혜교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뉴욕에 있는데, 송중기에게 연락이 와서 반가웠다. 그렇게 만난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달 SNS를 통해 데이트 목격담이 빠르게 전파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특히 두 사람이 같은 팔찌를 차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열애설은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송혜교는 "그렇게 만난 게 기준이 된다면 일들이 너무 많다. 아마도 뉴욕이라는 것 때문에 시선을 다르게 보신 것 같다"며 "뉴욕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을 만난다. 또 송중기와 만났을 때가 패션위크였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가 거기까지 왔고, 또 한 작품을 6개월이나 같이 한 친구인데, 스캔들 걱정된다고 밥도 먹지 않는다는 것도 웃기지 않느냐"며 "아마 커플팔찌가 시작이었던 것 같은데, 송중기는 스타일리스트가 해준 것 같더라. 그런데 저는 그냥 머리 고무줄이었다. 그게 어느 순간 팔찌가 돼 있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송혜교, 열애설 의혹을 일으킨 문제의 팔찌. 사진 = UAA 제공, 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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