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연패는 없었다. LG가 하루 만에 설욕전에 나섰다.
LG 트윈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날(19일) 1-8로 패했던 것을 하루 만에 되갚았다.
이날 LG에서는 선발 마스크를 쓴 유강남이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8회말에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쐐기 솔로포가 터졌다. 선발투수 우규민이 경기 도중 허리가 삐끗하며 4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윤지웅, 유원상, 진해수 등이 제 몫을 했다. 임정우는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오지환이 3점 홈런을 쳐주고 유강남도 좋은 안타로 득점을 올렸고 아울러 불펜투수들도 잘 막아줬다"라면서 "최근 타격이 침체되는 감이 있었는데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줘서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