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클리퍼스가 2라운드 진출에 성큼 다가갔다.
LA 클리퍼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NBA(미프로농구) 2015-2016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102-81로 이겼다.
크리스 폴(2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J.J 레딕(17득점)의 3점슛 3개, 자말 크로포드를 비롯한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도 큰 힘이 됐다.
클리퍼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2승 남겨두게 됐다. 클리퍼스는 버팔로 브레이브스 시절(1973-1974~1975-1976시즌) 3년 연속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연고지를 옮긴 이후에는 이를 한 차례도 달성하지 못했다.
초반은 접전 양상이 전개됐다. 클리퍼스는 우세가 점쳐진 골밑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였지만, 레딕이 3점슛을 3개 몰아넣은 덕분에 기선을 제압했다. 포틀랜드 주득점원 데미안 릴라드를 2득점으로 묶은 것도 1쿼터를 22-17로 마친 원동력 가운데 하나였다.
2쿼터에도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다. 클리퍼스는 2쿼터 초반 ‘올해의 식스맨’으로 선정된 크로포드를 비롯한 벤치멤버들의 활약 덕분에 격차를 15점까지 벌렸지만, 기세가 오래가진 않았다. 중반 이후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인 클리퍼스는 막판 1분 20초간 7실점, 4점차로 쫓긴 채 전반을 마쳤다.
클리퍼스가 포틀랜드의 추격에서 벗어난 건 3쿼터였다. 레딕의 중거리슛으로 3쿼터를 시작한 클리퍼스는 이후 폴이 연달아 돌파를 성공시키며 포틀랜드에 찬물을 끼얹었다. 디안드레 조던도 덩크슛, 궂은일로 클리퍼스가 리드를 이어가는데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가 승기를 잡은 건 4쿼터 중반이었다. 클리퍼스는 크로포드의 돌파, 블레이크 그리핀의 덩크슛, 폴의 3점슛 등을 묶어 경기종료 6분여전 격차를 17점까지 벌렸다.
클리퍼스는 이후에도 폴과 크로포드가 꾸준히 공격려을 발휘,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크리스 폴(3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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