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종훈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제 몫을 다했다.
박종훈(SK 와이번스)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선발 자리를 꿰찬 박종훈은 올시즌에도 선발 한 축을 맡고 있다. 앞선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15를 남겼다. 6이닝을 2차례 소화했으며 다른 한 경기도 5⅓이닝을 던지며 제 몫을 해냈다. 시즌 4번째 등판.
1회는 깔끔했다. 1회 선두타자 고종욱을 삼진 처리한 뒤 서건창은 1루수 직선타, 채태인은 2루수 땅볼로 막았다. 단 12개로 끝냈다.
2회 실점했다. 1사 이후 김민성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박종훈은 박동원에게 118km짜리 커브를 던지다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3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우익선상 2루타, 고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가 됐다. 이후 채태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이를 실점없이 넘겼다. 대니 돈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김민성은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도 깔끔하지는 않았다. 김하성에게 2루타, 박정음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1, 2루가 됐다. 이번에도 실점은 없었다. 임병욱을 좌익수 뜬공, 고종욱은 커브를 이용해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자 타선도 화답했다. 3회 한 점을 만회한 뒤 4회에는 최정 홈런과 상대 실책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역전을 안겼다.
박종훈도 더 힘을 냈다. 5회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 한 명을 내보냈을 뿐 다른 세 명의 타자는 삼진 2개 포함 범타로 막았다.
5회까지 96개를 던진 박종훈은 팀이 3-2로 앞선 6회부터 마운드를 박민호에게 넘겼다.
비록 상대 타선을 완벽히 막지는 못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또 다시 5이닝을 넘긴 박종훈이다.
[SK 박종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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