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수습기자] kt 중심타선의 압도적인 화력이 두산의 연승을 저지했다.
kt 위즈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kt는 최근 4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날 kt의 승리요인은 홈런 2개 포함 10안타를 퍼부은 중심타선의 막강화력. 앤디 마르테, 유한준, 이진영 순으로 구성된 이날 라인업은 그야말로 두산 투수진을 압도했다. 특히 마르테와 이진영은 2명 모두 싸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만을 남겼을 정도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르테, 유한준, 이진영은 첫 타석부터 연속 3안타를 신고했다. 마르테가 솔로포로 먼저 타점을 올렸고 이후 유한준과 이진영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3회말 2번째 타석에서도 3명의 연속안타는 계속됐다. 이번에는 마르테와 유한준의 안타 이후 이진영이 싹쓸이 2루타를 쳐 타점을 추가했다.
6회말에는 3연속 안타에 3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2사 1, 2루의 찬스에서 마르테가 1타점 적시 2루타로 치고 나갔다. 유한준은 안타로 선행주자 오정복을 불러들였다. 이진영의 안타 때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이날 중심타자 3명의 성적은 마르테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유한준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이진영이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중심타선만 10안타, kt는 이날 14안타를 뽑아 종전 4월 13일 넥센전에 기록한 올 시즌 팀 최다안타(13개)기록을 갈아치웠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점점 중심타선에 녹아들면서 kt의 타선은 이제 신생구단이라고는 보기 힘든 막강한 화력을 갖추게 됐다. 타선의 힘을 통해 kt가 어디까지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앤디 마르테(좌), 유한준(중), 이진영(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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