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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가 이번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이대호는 교체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4경기 연속 결장.
시애틀은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2회초 스티브 클레벤저의 우월 투런포로 2-0으로 리드한 시애틀은 4회초 아오키 노리치카의 우전 적시타와 세스 스미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넬슨 크루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0으로 달아났다.
5회말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좌중월 3점포를 맞았으나 시애틀은 6회초 카노가 좌월 적시 2루타, 크루즈가 중전 적시타를 작렬해 7-3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클리블랜드도 끈질겼다. 6회말 호세 라미레스가 좌전 적시 2루타를 쳤고 로니 치즌홀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는 마이크 나폴리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7-7 동점을 이뤘다.
결국 양팀은 연장 승부로 돌입했고 10회초 카노가 중월 3점짜리 아치를 그려 승리할 수 있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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