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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태양의 후예'를 향한 뜨거운 열기가 KBS Drama 채널에서도 이어졌다.
KBS 방송 이후 곧바로 '태양의 후예'를 다시 볼 수 있는 KBS Drama 채널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태후앓이'를 입증한 것.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태양의 후예'는 KBS Drama 채널에서도 최고시청률 13.077%(수도권 케이블 여성35-39, AGB닐슨)을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지상파 드라마들의 케이블 계열사 시청률 중 최고시청률이다.
2012년 이후 본방 시청률 30%를 육박했던 '해를 품은 달'(MBC), '별에서 온 그대'(SBS)의 경우 각각 5%, 7%(수도권 케이블 여성35-39, AGB닐슨)를 기록한 바 있다.
KBS Drama 채널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13.077%는 모바일과 온라인 시청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본방 이후 재방, 삼방까지 TV를 통해 챙겨보는 이례적인 시청 패턴을 증명하며, 다시 한 번 안방극장에 열풍이 일었음을 보여준다.
이에 종영 후에도 '태양의 후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자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KBS Drama는 '태양의 후예' 1회부터 16회까지 전편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KBS Drama 채널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20분 '태양의 후예' 1~3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매일 3편씩 방송할 예정이다.
연속 방송과 더불어 하이라이트 및 메이킹과 에필로그를 담은 특집 프로그램 '태양의 후예 스페셜'도 함께 방송된다.
[송중기 송혜교. 사진 = KBS drama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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