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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역전패했다.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5-7로 역전패했다. LA 다저스는 2연승을 마쳤다. 10승7패가 됐다. 콜로라도는 2연패를 끊었다. 9승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LA 다저스는 1회초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의 중월 3루타에 이어 코리 시거가 선제 중월 투런포를 쳤다. 1사 후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우월 솔로포를 쳤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2회말 놀란 아레나도의 중전안타, 마크 레이놀즈의 우중간 안타, 라이언 레이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서 토니 월터스의 1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콜로라도는 4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아레나도의 좌월 솔로포, 1사 후 헤랄도 파라의 좌전안타에 이어 레이번의 좌월 투런포가 터졌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5회초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볼넷, 2사 후 시거와 터너의 연속 중전안타로 만든 만루찬스서 곤잘레스의 2타점 재역전 좌중간 적시타로 앞서갔다.
콜로라도는 7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레이번이 좌중간 안타를 쳤다. 월터스의 볼넷과 크리스티안 아다메스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D.J. 르메휴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아레나도의 볼넷, 레이놀즈의 중전안타, 파라의 1루수 땅볼로 만든 2사 2,3루 찬스서 브랜든 반스의 2타점 우중간 3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스캇 카즈미어는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크리스 해처가 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곤잘레스가 홈런과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조나단 그레이는 5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레이번이 2안타 2타점, 아레나도가 2안타 1타점, 반스가 1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크리스 헤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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