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넥센이 연이틀 LG에게 대승을 거뒀다. 신재영의 호투와 타선 폭발이 어우러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 14-2로 크게 이겼다.
선발투수 신재영은 5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4승째. 또한 이날 경기에서도 무사사구 피칭을 선보여 26이닝 연속 무볼넷 행진을 펼쳤다. 타선에서는 대니 돈이 3점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신재영이 신인의 투지와 패기, 열정으로 선발투수진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도 대단한 피칭을 보여줬다"라고 신재영의 투구를 칭찬한뒤 "경기 초반 '원 히트 투 베이스'로 가는 등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고 투타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게 좋았다. 특히 대니 돈이 좋은 활약을 하며 전체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것이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과 이강철 코치가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LG의 경기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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