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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데뷔 첫 타점에 이어 멀티히트까지 작성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9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초 데뷔 첫 타점을 신고한 김현수는 8회초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김현수는 1사 상황서 딜론 지의 2구를 공략했고, 타구는 1루수를 향해 강하게 날아갔다. 1루수는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고, 그 사이 김현수는 1루를 밟았다.
김현수는 멀티히트를 작성한 후 대주자 레이몰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 김현수의 타율은 .500이 됐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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