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한화, 정근우 1번 복귀…로사리오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정근우가 1번타자에 다시 배치됐다.

한화는 2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맞대결에서 정근우를 1번타자(2루수)로 기용한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타순에)큰 변화는 없지만, 정근우가 1번이다”라고 말했다. 정근우는 지난 23일 두산전에서 9번타자로 뛴 바 있다.

한화는 앞서 열린 두산과의 1~2차전에서 각각 2득점에 그쳐 2연패에 빠졌다. 공격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성근 감독은 이어 지난 23일에 이어 다시 중심타선에 배치된 신성현에 대해 “최근 팀에서 제일 잘 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를 대신해 송광민이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이날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김경언(우익수)-김태균(1루수)-신성현(3루수)-최진행(좌익수)-송광민(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차일목(포수)으로 타순을 구성, 장원준 공략에 나선다. 선발투수는 심수창이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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