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연이틀 타선이 폭발한 KIA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4로 크게 이겼다.
전날(23일)에도 타선이 폭발하면서 16-10으로 이겼던 KIA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시즌 전적은 8승 10패. 롯데는 10승 10패가 됐다.
1회초 김주찬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신종길이 득점, 1점을 선취한 KIA는 이범호의 중월 3점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에는 신종길의 우월 솔로 홈런에 이어 김주찬이 중월 적시 2루타로 노수광을 득점시키는데 성공, KIA가 6-0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KIA는 3회말 김문호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4회초 노수광의 우전 적시 3루타와 김주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5회초에는 신종길의 중전 적시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KIA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롯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4이닝 8피안타 9실점(8자책)으로 자멸하고 말았다.
이날 KIA 타선에서는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집중시킨 노수광이 돋보였다. 이범호는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신종길은 5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각각 활약했다.
[노수광.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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