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좌안투수 장원준이 통산 100승을 눈앞에 뒀다.
장원준은 2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맞대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94개 던졌다.
장원준은 두산이 5-0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 신성현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최진행에겐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장원준은 이후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원준의 뒤를 이어 등판한 구원투수들은 실점 없이 7회초를 마무리, 장원준의 승리투수 요건을 지켜줬다.
이로써 통산 99승을 기록 중인 장원준은 100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승리투수가 된다면, 장원준은 KBO리그 역대 27호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좌완으로는 송진우(1997년, 당시 한화), 장원삼(2015년, 삼성), 김광현(2016년, SK)에 이어 역대 4호, 두산 소속으로는 장호연(1993년, 당시 OB)에 이어 역대 2호다.
[장원준.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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