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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류승우가 결장한 빌레벨트가 퓌르트에 대승을 거뒀다.
빌레벨트는 2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빌레벨트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31라운드에서 빌레벨트에 4-2로 이겼다. 빌레벨트의 류승우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리그 13위 빌레벨트는 퓌르트전 승리로 7승16무8패(승점 37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퓌르트는 전반 15분 주리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반격을 펼친 빌레벨트는 전반 20분 클로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빌레벨트는 후반 5분 클로스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어 빌레벨트의 클로스는 후반 15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세가 오른 빌레벨트는 후반 30분 뵈르너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골잔치를 이어갔다. 퓌르트는 후반 45분 뵈르너의 자책골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빌레벨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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