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진호가 올 시즌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최진호(현대제철)은 24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코스(파72, 715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016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 원)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최진호는 2위 이창우(CJ오쇼핑)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통산 5승째를 달성한 최진호에게 우승 상금 1억 원이 수여됐다.
일몰로 다 치르지 못했던 3개 홀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한 최진호는 6타를 앞선 상태에서 3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 홀에서 2타를 더 줄이며 우승권에 가까워졌고 16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우승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이창우가 14언더파 2위, 변진재(미르디엔씨)는 13언더파 3위에 올랐다. 김대섭(NH투자증권)과 박효원(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12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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