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주니어 첫 영화 '눈발', 2종 티저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갓세븐(GOT7) 멤버 주니어(이하 박진영)의 스크린 데뷔작인 '눈발'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눈발'(감독 조재민 제작 명필름영화학교)은 경남 고성의 한 마을로 전학온 남학생 민식이 같은 반의 여학생 예주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카트' 등을 제작한 영화사 명필름이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진정한 영화 장인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 첫 작품으로, 1기로 입학한 조재민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박진영과 지우가 주인공 민식과 예주로 분했다.

'눈발'은 루카스 발렌타 리너 감독의 '우아한 나체들', 김수현 감독의 '우리 손자 베스트'와 함께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16’으로 제작돼 오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이미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포함한 전 회 상영분 티켓이 모두 매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맞춰 선보이는 '눈발'의 2종 티저 포스터에는 눈이 오지 않는 마을에서 서로를 만나게 된 소년 민식과 소녀 예주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눈발'의 촬영지인 경남 고성의 겨울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2종 티저 포스터는 겨울 산이 주는 차가운 분위기 속 따뜻한 정서와 각각 민식과 예주의 마음을 담고 있는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영화 '눈발'은 올 겨울 개봉된다.

[영화 '눈발' 티저 포스터. 사진 = 명필름영화학교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