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미드필더 권창훈(수원삼성)이 리우올림픽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우올림픽을 앞둔 권창훈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권창훈은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서 5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올림픽 본선 8회 연속 진출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한국은 오는 8월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서 독일 멕시코 피지를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권창훈은 "4년전 영광을 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메달을 목표로 할 것이다. 원팀으로 준비하겠다. 올림픽까지 준비를 잘해야 하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AFC U-23 챔피언십서 올림픽팀 선수 중 최다골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5골을 넣었지만 숫자에 불과하다. 토너먼트에서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싸웠다. 우리팀의 모든 득점은 우리 팀워크를 증명하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개인적으로 메시를 좋아하지만 박지성을 보며 감탄했다"는 권창훈은 "박지성은 세계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나의 꿈은 박지성 같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라는 바람도 전했다. 권창훈은 "올림픽 같은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기쁘다"며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올림픽 본선에 대한 의욕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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