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이제훈 "아이들과 연기, 정말 사랑스러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제훈이 두 아역배우들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탐정홍길동: 사라진 마을'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이제훈, 고아라, 김성균과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홍길동 역을 맡은 이제훈은 "두 아이를 만나 불편한 동행을 하는데 아이들을 멸시하고 악랄하게 해야할 부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아이들이 정말 사랑스러워서, 길동이가 까칠하고 못되게 대해야 하는데 연기하는 점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은 "오히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마인드콘트롤 하는 것들이 힘들었다.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정말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내달 4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제훈.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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