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보디가드' 1,000kg 다이어트+토크쇼 통할까 (종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이 보디가드' 다이어트와 토크쇼를 접목시킨 새로운 예능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는 이동욱, 조윤희, 조세호, 박나래, B1A4 신우, 박태준과 박주미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 보디가드'는 다양한 미션과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디 라이프 스타일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이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다른 성격은 100명의 일반인 지원자들이 총 12주에 걸쳐 1,000kg을 감량하는 또렷한 목표가 있다는 것.

이어 토크쇼 MC 경력이 있는 이동욱과 첫 MC 도전에 나서는 조윤희, 그리고 일반인 몸매를 대표하는 조세호와 박나래, 박태준과 유일한 20대 신우 등이 출연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주미 PD는 "'마이 보디가드'는 여자들이 보디가드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 내 몸을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하게 됐다. 다양한 캐릭터를 줬고 같이 체험해보고 같이 건강하게 몸을 지키자는 뜻에서 관련 매뉴얼을 12주간 보여드린다"라며 "기존 프로그램들이 몸매가 좋은 여자분들이 많았는데 그것보다 각각 캐릭터를 부여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동욱은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먹기 위해 운동을 한다"라고 밝힌 바, 매일 2~3시간씩 운동을 하며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또 조윤희는 "나도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100명의 지원자들을 돕는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요요를 겪었던 박나래와 조세호는 실질적인 도움을 다이어터들에게 주겠다고 밝히며 열의를 다졌다. 조세호는 "행복하게 먹으면 살이 안 찐다는 말에 많이 먹었더니 요요가 크게 왔다. 차오루 양도 '오빠 살을 뺐으면 좋겠어요'라고 하길래 명분이 생겼다. 함께 운동을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다른 운동 프로그램들이 트레이너들이 나와서 운동법을 제시하는 것에 비해, '마이 보디가드'는 6명의 MC들이 관련 토크를 펼치며 토크쇼와 다이어트를 함께 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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