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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학교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 2')에서는 허경환이 오나미에 어린 시절 일화를 고백했다.
이날 오나미는 허경환의 고향 통영을 찾았고, 오나미는 긴장된다는 허경환에 "내가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나미는 제작진에 "내가 캐나다에서 허경환의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았냐. 어머니께서 통영으로 놀러 오라고 말씀하셔서 시어머니, 시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거다. 너무 떨린다"고 덧붙였다.
또 허경환은 오나미에 고향을 구경시켜주며 "옛날에 아주 갓길에 살았다. 그 당시 7살 때 학교에 들어갔다.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지만 초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나미는 허경환에 "무슨 문제가 있었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내가 학교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갑자기 수업 중에 나갔다. 선생님이 '왜 나가냐'고 물어보면 '집에 갈 거다'라고 했다. 엄마가 학교에 데려다주면 엄마를 따라갔다고 한다. 또 엄마 말로는 내가 너무 작아서 책가방이 지나다녔다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오나미는 허경환에 "너무 귀여웠을 거 같다"고 말했고, 허경환은 "너 귀여우라고 하는 얘기 아니다"라고 철벽을 쳤다.
['님과 함께 2'.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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