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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김흥국이 가수 이루의 인도네시아 내 인기를 증언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트로트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태진아가 지금 인도네시아에서 방금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흥국은 "내가 자카르타에 가 봤는데 이루의 인기가 어마어마해. 이루가 자카르타 신이야"라고 인도네시아에서 불고 있는 이루 붐을 증언했다.
그러자 조영구는 "이루가 이 정도로 인기가 올랐으면 굳이 인도네시아 안 가도 되지 않냐? 근데 자꾸 가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태진아는 "처음서 끝까지부터 내가 다 한다. 계약도 내가 하고"라고 자신이 이루의 인도네시아 매니저라고 밝혔다.
태진아는 이어 "이번 같은 경우도 콘서트 하는 거 하고 드라마 계약하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송대관은 "야 너희들 이루 패밀리. 너희들끼리 해라!"라며 폭풍 질투를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트로트가수 태진아-김흥국.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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