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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블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인기에 힘입어 관련 도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7일 예스24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관련 도서의 판매도 급증했다.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관련 그래픽노블 도서 판매량이 전주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남녀 관객들의 선호 캐릭터도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예스24가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는 마블 보조 배터리로 비춰볼 때 캡틴 아메리카 보조배터리를 선택한 구매자는 여성이 61.2%로, 30~40대 여성이 47.2%에 달했다. 아이언맨 보조배터리는 남성이 49.8%로 남녀에 따라 다른 캐릭터 선호도를 보였다.
또 예스24는 영화 개봉에 맞춰 '캡틴 아메리카 vs. 아이언맨, 누구를 응원하는가'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캡틴 아메리카 팀 지지율이 52%로 아이언맨 팀보다 4% 더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캡틴 아메리카의 정의감, 애국심, 숭고한 영웅심 등을 지지 이유로 꼽았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다. 27일 개봉됐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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