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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제훈이 '런닝맨'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인터뷰에서, 최근 영화 홍보차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했다.
"'런닝맨' 촬영을 했는데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대본이 없어요. 그리고 유재석 선배님을 필두로 300회 가까이를 진행하면서 호흡이 맞으니까 가족같은 분위기였어요. 게스트니까 대접을 해줄 줄 알았거든요?(웃음) 그런데 등장하자마자 물에 빠지고 뭔가를 뒤집어 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구체적인 것들은 스포가 될 까봐, 방송을 통해 봐주세요."
이제훈은 '냉장고를 부탁해', '런닝맨', '해피투게더' 등 예능 출연을 줄줄이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처음부터 가족들과 즐겨봤던 프로그램으로, 출연을 한다는 말에 신이 났다"고 말했다.
"스타들의 냉장고를 보면서, 저렇게 사는 구나, 라고 즐겁게 봐왔어요. 냉장고를 떼가서 어떻게 먹고 사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정말 부끄럽고, 전 잘 모르겠는데 어머니가 걱정하셨어요. 욕먹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전 괜찮다고 그런 자연스러운 것들을 원한다고 설득을 해서 공개하게 됐어요. 진짜로 15분만에 음식을 만들 줄 몰랐는데 신기했고 재미있었어요. '해피투게더' 녹화도 기대돼요."
[이제훈.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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