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수습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우천 취소에도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릴 예정이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우천 취소된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삼성은 이날까지 구자욱, 차우찬, 김상수, 콜린 벨레스터 등 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버텨야 하는 입장에서 우천 취소로 인한 휴식은 삼성에게 반가울 만도 하다. 그러나 류 감독은 의외로 담담한 입장을 취했다.
류 감독은 “우천으로 취소돼도 어차피 경기는 언제든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 선발은 오늘 그대로 김건한이 등판 한다”고 덧붙였다.
부상자에 관한 질문에는 “벨레스터는 팔꿈치 염좌라 당분간은 1군에서 보기가 힘들 것 같다. 통증이 사라지고도 1주일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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