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나만 더 잘하면 될 것 같다."
SK 김강민이 27일 잠실 두산전서 결승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두산 선발투수 허준혁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높은 체인지업을 공략, 시즌 2호 솔로포를 쳤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좌선상 2루타를 때린 뒤 팀의 3득점째를 올려 공헌했다.
김강민은 "양현종을 상대한 이후로 왼손투수에는 타이밍이 좋아서 첫 타석에는 삼진을 당했지만, 나쁜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즌 처음으로 결승타를 쳐서 기쁘다. 요즘 다들 잘 하고 있는데 내가 부진해서 뭐라도 하고 싶었다. 홈런도 나오고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다. 이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나만 더 잘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강민.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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