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초반 홈런으로 쉽게 풀어나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투수 이성민의 호투와 홈런포 4방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에 성공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성적 12승 11패.
선발투수 이성민이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의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고 타석에서는 타율 1위 김문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황재균과 강민호가 각각 홈런 2방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부터 터진 황재균의 만루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황재균의 초반 만루홈런과 강민호의 홈런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이성민도 제 역할을 다해줬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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