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난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다. 바로 형제 투수의 맞대결이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5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kt는 8회초 구원투수로 박세진을 투입했다.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았다. 박세웅-박세진 형제는 KBO 리그 최초로 한 경기에서 맞대결한 형제 투수로 기록됐다.
하지만 kt는 2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박세진을 1군 엔트리에 제외했다. kt는 박세진과 함께 엄상백을 1군 엔트리에서 뺐고 내야수 박용근과 투수 이창재를 등록했다.
이날 조범현 kt 감독은 "1군을 한번 경험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라면서 "원래 파워피처가 아니다. 제구와 완급조절로 승부하는 선수인데 변화구가 왔다갔다했다"라고 1군 무대에서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1차지명 신인인 박세진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었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 이러한 모습 덕분에 1군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19세 루키인 박세진의 미래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은다.
[박세진. 사진 = kt 위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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