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이 위기를 딛고 첫 승 요건을 갖춘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원삼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장원삼은 6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103개 던졌다.
장원삼은 3회말에 위기를 맞았다. 2사 이후 이용규에게 이른바 ‘용규놀이’를 허용했다. 컨택 능력에 말려 이용규에게만 공을 16개나 던진 것. 결국 외야 플라이를 유도하긴 했지만, 장원삼은 이 탓에 3회말까지 공을 53개나 던졌다.
흔들릴 법한 상황이었지만, 타선이 장원삼을 지원사격했다. 최형우가 4회초 쓰리런홈런을 터뜨리며 장원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것. 실제 장원삼은 이후 4회말 2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비록 장원삼은 5회말(정근우)과 6회말(송광민) 각각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4-2로 앞선 6회말 2사 1루서 마운드를 심창민에게 넘겨줬다. 심창민은 추가실점 없이 6회말을 마무리했다.
장원삼은 이날 경기 전까지 2경기서 2패 평균 자책점 10.97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한화를 상대로 슬럼프에서 탈출, 시즌 첫 승을 따낼 기회를 얻었다.
[장원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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