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비기며 시즌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했다.
인천은 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서 전남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4무5패(승점4)로를 기록한 인천은 9경기 무승 부진에 빠졌다. 전남도 1승4무4패(승점7)로 11위에 머물렀다.
인천 김도훈 감독은 최전방 원톱에 이효균을 세우고 측면에 진성욱, 송제헌를 배치했다. 미드필드에는 윤상호, 김태수, 김동석이 자리했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용환, 조병국, 이윤표, 박대한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전남 노상래 감독은 공격진에 스테보를 중심으로 유고비치, 허용준, 오르샤를 출전시켰다. 중원에선 김평래, 정석민이 호흡을 맞춰다. 수비에는 이슬찬, 이지남, 고태원, 현영민이 자리했다. 골문은 김민식이 지켰다.
점유율에서 6대4로 앞선 인천이 경기를 주도했다. 인천은 전반 10분 윤상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3분에는 김동석의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남도 기회는 있었다. 전반 21분 스테보가 결정적인 헤딩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흘렀다.
인천은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2분 송제헌이 슈팅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진성욱이 낚아챈 뒤 골키퍼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 들어 전남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 오르샤의 감각적인 터닝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갔다. 또한 후반 8분 현영민의 크로스를 스테보가 날아올라 머리에 맞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골이 터지지 않자 인천이 먼저 케빈, 송시우를 잇따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자 전남도 홍진기, 한찬희, 김영욱을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문전에서의 마무리가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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