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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솔로로 출격한 티파니 뒤에는 든든한 소녀시대 멤버들이 있었다.
티파니가 지난 10일 밤 V앱 ‘COUNTDOWN! TIFFANY I Just Wanna Dance’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티파니는 “쇼케이스가 끝나고, 여러 인터뷰를 하고, 제 음반을 이렇게 놓고 토크를 하게 되니까 응원해주신 분들이 막 떠오르는 것 같다. 당연히 소녀시대 멤버들이 되게 뜨겁게, 열정적으로 응원을 많이 해줬다. 지금 이 순간 작년 12월에 태티서와 ‘디어 산타’ 했던 것도 생각나고 ‘파티’ 쇼케이스도 머릿속을 쓱쓱 지나가고 있다. 멤버들이 생각나는 밤이다.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소녀시대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였나 보다. 이날 생방송에서는 깜짝 전화가 걸려왔다. 그 주인공은 소녀시대 유리, 수영, 태연.
티파니는 떨려하며 유리에게 자신의 솔로 앨범 발매를 한 시간 남짓 앞둔 상황에서 기분이 어떻냐고 물었다. 유리는 “왜 내 기분을 물어봐. 똑같아 너랑”이라며 티파니의 앨범 발매를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티파니의 앨범은 심쿵 앨범”이라며 “이미 나는 듣기 전부터 심장이 쿵 했고, 들을 때도 심장이 쿵”했다고 말했다. 솔로 앨범에서 많이 준비한 티가 났고, 티파니의 자작곡이 좋았다는 것. 유리는 티파니 솔로 앨범 중 가장 좋은 곡으로 티파니가 작곡하고 수영이 작사한 노래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를 꼽았다. 아침 일찍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줬다고.
또 12시간 넘게 긴장을 하고 있다는 티파니에게 유리는 “긴장하는 것이 너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믿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티파니가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미영이가 되겠다”고 말하자 유리는 “충분해 미영아. 넌 자랑스러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수영 역시 티파니를 자랑스러워했다. 화보 촬영 중 잠시 중단하고 전화를 걸었다는 수영은 “티파니가 굉장히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잘 볼 줄 아는 아이라는 걸 너무 옛날부터 알고 있었다”며 “솔직히 우리 끼리 있으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 쉽고, 항상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들이 주위에 있으니까 어딜 가도 응원을 받겠다고 생각하기 쉽지 않나. 그런데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정말 자기가 자신이 있을 때,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을 때 딱 준비해서 나온 앨범인 것 같아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수영은 “개인적으로 이번에 티파니가 준비하는 걸 보고 놀랐다. 티파니는 숲을 보는 친구다. 되게 많은 것을 보는 친구인데 이번에는 음악이라는 나무 하나만 보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자랑스러웠다. 의상이나 뮤직비디오 이런 거 아무것도 신경 안 쓰고 정말 음악이라는 하나만 보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다. 음악에 자신 있어 해 좋은 것 같았다”고 설명한 뒤 “앨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홍보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계속 V앱을 보고 있었다는 태연이 전화했다. “어디에도 다 잘 어울릴 만한 앨범인 것 같다”고 극찬한 태연은 “티파니의 앨범은 긴장감과 여유로움이 담겨 있는 앨범”이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티파니 씨가 굉장히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한 것 같고, 항상 노력하는 멤버이기는 하지만 열심히 노력을 많이 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는 것 같다. 이렇게 떠는 모습도 10년 넘게 같이 살면서 처음 본다”고 말해 티파니의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유리, 수영,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되게 뜨겁게, 열정적으로 응원을 많이 해줬다”는 티파니의 말처럼 첫 솔로 활동에 나서는 티파니를 위해 열렬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소녀시대에서 ‘솔로 티파니’로 홀로 선 티파니. 하지만 그에겐 자신의 일처럼 응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을 믿고 자랑스러워하는 소녀시대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다.
[티파니와 소녀시대. 사진 = V앱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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