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연타석 홈런 폭발… 시즌 7호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켰다.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4회에 이어 6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때린 양의지는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SK 선발 크리스 세든의 138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6호 홈런에 이어 7호 홈런까지 같은 날 날린 것.

개인 통산 5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두산은 양의지 홈런 속 6회초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두산 양의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