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정대현이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진 못했다.
정대현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정대현은 초반 경기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1사 이후에는 정성훈에게 볼넷까지 내줬다. 루이스 히메네스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지만, 정대현은 끝내 위기를 무사히 넘기지 못했다.
2사 1, 2루. 정대현은 채은성에게 볼카운트 0-1에서 슬라이더(130km)를 던졌지만, 가운데 코스에 몰리는 실투가 됐다.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스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이는 정대현이 이날 범한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이 됐다. 정대현은 2회초 최경철, 임훈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으나 최경철의 무리한 주루플레이에 편승, 행운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2사 1루에서는 박용택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정대현은 이후 호투를 펼쳤다. 3회초부터 6회초까지 단 1피안타만 내줬고, 추가실점은 없었다. 다만, kt 타선 역시 이준형의 구위에 눌려 6회말까지 2득점에 그쳤다.
정대현은 7회초 손주인과 오지환을 연달아 내야땅볼 처리, 2-3 상황서 마운드를 장시환에게 넘겨줬다.
정대현의 이날 경기 전까지 기록은 6경기 등판 1승 1패 평균 자책점 5.76이었다.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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