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장타 여왕' 박성현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성현(넵스)은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GC(파72, 632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6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32강전에서 양수진(파리게이츠)에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박성현은 초반 2연속 버디와 4번 홀(파4) 파로 3홀 차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자 곧바로 양수진이 파 1개, 버디 2개를 묶어 균형을 맞췄다. 전반 홀은 무승부.
이어진 후반 홀에서 박성현은 10번(파4) 홀 버디, 11번 홀(파4) 파로 앞서 갔다. 12번 홀(파5) 보기를 범하며 1홀 차로 쫓겼지만 18번 홀까지 1홀 차 리드를 지켜냈다.
박성현은 16강 상대는 안신애. 안신애는 32강에서 오지현(KB금융그룹)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했다. 장수연(롯데)은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송이(KB금융그룹)를 꺾었고 고진영(넵스)은 이정은(토니모리)에 1홀 남기고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그 외 정슬기(PNS창호), 김소이(동아회원권), 박결, 이승현(이상 NH투자증권), 김지현(한화), 박지영(CJ오쇼핑), 이소영, 김해림(이상 롯데), 이효린(미래에셋), 배선우(삼천리), 김지영(올포유), 최가람도 16강에 합류했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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