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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5'가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는 일대일 배틀 랩 미션을 3일 공개한다.
'쇼미더머니5' 4화에선 3차 예선으로 일대일 배틀 랩 미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자신과 맞붙을 상대 래퍼를 직접 지목해 랩으로 일대일 승부를 가린다. 이번 미션은 둘 중 한 명이 탈락, 무더기 탈락이 예고된 만큼 긴장감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강력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래퍼들의 일대일 배틀 랩 무대 일부분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꽃미남 비주얼 래퍼 원, 깊이 있는 울림을 지닌 플로우식, 감각적인 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노플로, 강력한 한 방을 지닌 래퍼 비와이 등의 활약이 공개돼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번 일대일 배틀에서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실력파 래퍼들의 빅매치가 여럿 성사됐는데 칠전팔기 독기만 남은 래퍼 우태운과 프로듀서 도끼를 춤추게 한 래퍼 면도의 맞대결이 준비돼 있다.
방송에 앞서 실시된 온라인 사전투표에서는 우태운 55.4%, 면도가 44.6%의 지지율을 얻으며 우태운이 면도를 이길 것이란 예측이 앞섰다.
이 외에도 호랑이 같은 패기가 돋보이는 래퍼 G2와 묵직한 존재감이 있는 래퍼 스내키챈의 맞대결도 예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프리스타일 랩의 최강자 서출구와 시즌2에서 활약했던 래퍼 제이켠도 일대일 랩 배틀에서 만나 또 한번 레전드 무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지난 예선 때 보다 한층 발전한 래퍼들의 실력에 프로듀서들이 녹화 내내 '어렵다'는 말을 연발하며 탈락자를 결정하는 데에 심사숙고했다. 강력 우승후보들끼리 만난 빅매치가 많았고, 강자들끼리의 승부인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막상막하 대결이 여러 번 펼쳐졌다. 시즌 사상 가장 명승부라 할 만한 일대일 대결이 연달아 나올 예정이니 이번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3일 밤 11시 ‘쇼미더머니’에서 공개.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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