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김숙, 여자 예능상 "뒷바라지해 준 윤정수에 감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가상 남편 윤정수를 언급했다.

김숙은 3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숙은 "대박이다"라고 외친 뒤 "제가 버릇처럼 제1의 전성기라고 말했는데 진짜 이렇게 받는다. 22년 만이다"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님과 함께' 제작진들 고생 많았다. 특히 가장 고마운 분이 있다"라고 해 윤정수에게 시선을 쏠리게 했다. 그리고 가족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김숙은 "조신하게 살림하면서 뒷바라지해주신 윤정수 님 감사하다. 제가 진짜 꽃집 하나 차려드리겠다. 돈 쓰지 마라"라며 유쾌한 수상소감으로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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