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히말라야’의 라미란이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히말라야’의 라미란이 ‘오피스’의 류현경,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의 엄지원, ‘극비수사’의 장영남, '사도‘의 전혜진과 경합 끝에 여자 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앞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김숙은 수상소감을 밝히던 중 “미란아 상 받았어 너만 받으면 돼 동반수상하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의 바람대로 라미란까지 수상의 영광을 안아 김숙은 ‘동반수상’의 꿈을 이루게 됐다.
영화 ‘히말라야’는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라미란이 '히말라야' 원정대의 유일한 여성 산악인이자 남성 못지않은 뚝심과 담력을 지닌 조명애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 작품으로 라미란이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 조연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