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주말 3연전 2번째 경기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김현수가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경기서는 4타수 3안타 1득점 1삼진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근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김현수는 양키스의 우완투수 이반 노바를 상대했다. 노바의 시즌 성적은 3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8.
첫 타석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찾아왔다. 김현수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곧바로 2구째 93마일 투심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측 선상을 타고 흘러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최근 11경기 연속 출루,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김현수의 타율은 종전 0.391에서 0.400로 상승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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