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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호기롭게 내디딘 전국투어에서 2연패를 당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은 상대는 강해도 너무 강했다. 이들에게 이제 승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해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부산 신구회와 우리동네 배구단의 전국투어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부산 해운대에서 비치발리볼 여자 국가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가지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됐고, 1세트는 양팀이 누가 우위랄것도 없이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고, 부산 신구회가 앞서기 시작했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더욱 긴장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듀스가 거듭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계속됐다. 우리동네 배구단이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끝내 우리동네 배구단이 부산 신구회에 17대15로 패배했다. 비록 1세트를 아쉽게 내주긴 했지만, 우리동네 배구단은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서로를 위로하며 다시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두 번째 세트가 시작됐지만, 료헤이의 서브 실책으로 불안함이 감지됐다. 그리고 그 불안감은 다시 양 팀의 점수차를 서서히 벌려놓기 시작했다.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의 두 에이스 학진과 구교익이 경기 중간 중간 맹활약을 펼쳤지만, 계속된 서브 실패에 상대팀을 따라잡기도 점점 버거워져만 갔다.
신구회에 끌려가던 우리동네 배구단은 2세트에서 15대7이라는 점수로 끝내 패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따내고자 했지만, 상대팀의 실력이 월등했기에 쉽지 않았다.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들은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는지 벤치에 앉아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에 김세진 감독은 선수들을 위로하며 다음 경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이날 경기의 패배로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쯤되면 우리동네 배구단은 위기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에게 절실한 것은 바로 통쾌한 승리다. 이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우리동네 배구단에 특급 훈련파트너로 '갈색 폭격기' 신진식이 나설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과연 배구 레전드의 특급 강의를 들은 우리동네 배구단이 세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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