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못 볼 뻔"…김창렬, 횡령 혐의 벗고 자축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DJ DOC 김창렬이 횡령 혐의를 벗은 소감을 전했다.

김창렬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등어 #미세먼지 #코메디 #혐의벗음 #무고 #축하해

고등어야♡ 미세먼지 혐의 벗은거 축하해^^ 맛있는 고등어 못 볼뻔했네"라는 메시지와 함께 고등어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그룹 원더보이즈 일부 멤버가 주장했던 횡령 혐의를 벗은 김창렬의 소감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동부지검 형사3부에 따르면 김창렬은 지난 2013년 1월 회식 자리에서 원더보이즈 출신 김태현(오월)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김창렬은 한 식당에서 김태현에게 "연예인 병에 걸렸다"며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다.

폭행 혐의에 대해 김창렬은 "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 고소 및 무고죄로 원더보이즈에 대응했다. 더불어 원더보이즈를 이탈한 전 멤버 3인(김태현, 원윤준, 우민영)을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오는 17일 3차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창렬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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