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로 윤봉우(34)를 전격 영입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8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전력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센터 우상조를 보내고 현대캐피탈 센터 윤봉우를 전격 영입하는 전략적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의 코치직 제안에도 불구하고 선수생활 유지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경험이 많은 윤봉우 영입을 통하여 약점이었던 센터진을 강화하고, 현대캐피탈은 젊은 선수 영입을 통해 선수단 세대교체를 시행하는 등 팀 리빌딩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이번 트레이드는 양팀 모두의 전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보이며 윤봉우와 우상조는 8일 각각 구단에 합류해 선수단과 함께 2016-2017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윤봉우(첫 번째 사진)와 우상조. 사진 = 현대캐피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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