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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명길이 시어머니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최명길은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극본 이문휘 오보현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서 "누군가의 아내, 엄마 역할을 맡은 적은 많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시어머니 역할을 맡게 된 것은 처음"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벌써 시어머니로 시작해야 하는 나이가 됐나 싶었다"며 "하지만 대본을 보니 정말 따뜻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볼 때마다 돌아가신 나의 실제 시어머니가 떠오르곤 했다"며 "목련꽃 같은 분이셨다. 시어머니 덕분에 이번 작품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당신은 선물'은 한날한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사랑을 쟁취하는 신(新) 고부 열전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3일에 첫 방송된다.
[최명길.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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