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구위는 괜찮다고 하더라"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노경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롯데로 트레이드 된 노경은은 이날 첫 실전을 치렀다. 익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투구수는 50개였으며 최고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투구내용에 대해 보고를 받은 조원우 감독은 "구위는 괜찮다고 하더라"면서도 "경기감각은 떨어져 있는 상태다. 일단 주말에 한 번 더 던질 것 같다. 1~2경기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발과 불펜 모두 뛸 수 있는 선수인만큼 활용 방안도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롯데 노경은.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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