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엑소, 팬들 응원 속 재미+감동 다 보여줬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가 팬들 앞에서 컴백을 신고했다.

8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 ‘EXOMENTARY STAGE MAIN CAM’이 생중계 됐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MC를 맡았다.

찬열은 작사에 참여한 정규 3집 앨범 ‘EX’ACT(이그잭트)’ 수록곡 ‘헤븐’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애착이 간다. 앞서 디오가 애착이 간다고 말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디오는 “찬열이 작사한 곡 ‘헤븐’을 가장 좋아한다”며 “가장 잘 들렸고 익숙하게 불렀다”고 말했던 바. 이후 멤버들은 ‘헤븐’ 무대를 직접 선보여 열기를 더했다.

폭로전도 웃음을 줬다. ‘EXO 뉴스’ 코너에서 상품을 타기 위해 첸은 몸을 사리지 않고 멤버들의 비화를 폭로했다. 특히 “백현이 레이에게 속옷을 선물하는 것을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반면 레이는 폭로 대신 말을 아끼며 “멤버들이 건강하면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멤버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속마음도 공개했다. 먼저 세훈은 수호에게 “5년 차가 됐는데 리더로서 우리 멤버들 챙겨주고, 힘들 때나 기쁠 때나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바쁜 활동 속에서 힘든 일도 많고, 예민해질 수도 있고 다들 지쳐 할 텐데 지금까지 해준 것처럼 멤버들 뒤에서 든든한 형이 돼 줬으면 좋겠다”고 말을 남겼다.

찬열은 레이에게 “중국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컴백 준비를 같이 하는 게 힘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도 열심히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형이 그렇게 원하는 최고의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엑소는 타이틀곡 ‘Monster(몬스터)'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몬스터급 퍼포먼스가 역시나 시선을 강탈했다. 무대를 마친 뒤 멤버들은 함께 케이크 초를 불며 대박을 기원했다.

엑소는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EX'ACT(이그잭트)'를 공개한다. 더블 타이틀곡은 'Monster’와 'Lucky One(럭키 원)’이다.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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