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롯데가 어렵사리 2연승을 거뒀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 26승 29패.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접전에서 가져온 승리가 팀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 "선발 박세웅을 비롯해 강영식, 홍성민이 잘 던져줬다. 힘든 상황에서도 손승락이 마운드에서 의지를 보여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발 박세웅은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5승째를 거뒀다. 마무리 손승락은 9회 2실점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2사 만루 위기를 넘기며 승리를 지켰다. 7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롯데는 9일 경기에 박진형을 내세워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크리스 세든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왼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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