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투수 류제국의 5⅔이닝 4실점 투구와 장단 13안타로 12득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성적은 25승 26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성적은 26승 30패. 1승씩을 나눠가진 두 팀의 위닝시리즈 향방은 9일 경기에서 결정나게 됐다.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이 정인욱의 4구째 높은 빠른볼을 잡아당겨 선제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이후 볼넷 3개로 얻은 1사 만루 상황에서 채은성이 내야땅볼로 3루주자를 불러들였다.
삼성은 2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류제국의 높은 커브를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후 2사 1,3루 상황에서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LG는 3회말 추가 득점하며 달아났다. 2사 이후 볼넷 2개와 2루타 1개를 얻어 만루 찬스를 맞았다. 후속타자 유강남과 박용택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회에만 4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삼성은 4회초 1사 1,2루에서 김상수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LG는 4회말 다시 도망갔다. 정성훈의 좌전안타, 히메네스와 이병규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채은성의 밀어내기 볼넷과 유강남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렸다. 6회말에는 상대 수비실책을 틈 타 2점을 추가해 10-4를 만들었다.
삼성은 7회초 1사 1,3루서 백상원의 1타점 적시타와 이후 2사 만루에서 김상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 차를 4점까지 좁혔다. 그러자 LG는 7회말 박용택의 솔로포와 8회말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가 최종 12-6으로 승리했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5⅔이닝 11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 투구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중간계투로는 윤지웅-최동환-신승현-이승현이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6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빛났다.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은 2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6볼넷 6실점으로 시즌 3패를 안았다. 중간계투로는 장필준-박근홍-김현우-임대한-김대우가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분전했다.
[류제국(상), LG 트윈스 선수단(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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