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주험멜이 서울이랜드FC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충주는 8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6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FC에 3-1로 이겼다. 9위 충주는 이날 승리로 4승2무9패(승점 14점)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5위 서울이랜드FC는 2연패의 부진과 함께 5승3무6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서울이랜드FC는 경기시작 1분 만에 윤성열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충주는 전반 8분 김신이 동점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전반 18분 윤성열의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충주는 전반 40분 장백규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고 충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K리그 챌린지 선두 안산은 고양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2위 강원 역시 경남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구와 부천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대전과 안양 역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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