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훈이 한 템포 쉬어간다.
정훈(롯데 자이언츠)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붙박이 주전 2루수인 정훈은 올시즌에도 팀이 치른 55경기 중 54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활약도는 예년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2014시즌 타율 .294 3홈런 58타점, 2015시즌 타율 .300 9홈런 62타점 16도루로 활약했지만 올시즌에는 타율 .266 25타점에 그치고 있다. 홈런 역시 한 개도 없다.
이날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시즌 2번째 제외. 이에 대해 조원우 감독은 "방망이도 안 맞고 있고 올시즌 내내 풀타임으로 뛰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훈을 대신해 손용석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 황재균 부상 때 3루수로 나서기도 했던 손용석은 올시즌 31경기에 나서 타율 .212 4타점 4득점을 기록 중이다.
[정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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